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9기 최종 선정 후기
페이워크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Start-up NEST 9기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1년에 2번 모집하는데, 이번 기수 경쟁률은 6.2:1이었다고 합니다. 9기 모집은 이전 기수 모집와 달리 100개 모집에서 120개로 확대 모집하였다고 하는데 아마 저희가 그 20개 추가 기업모집중 하나였지 않을까 합니다. 🙇🏻♀️
여느 초기 스타트업 대표가 그러하겠지만, 지원하고 싶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수시로 들락날락 거립니다.
지원기간이 지난 공모에 아쉬워도 하고, 자격요건이 소위 체급이 큰 엉아들(?) 프로그램에는 좀더 성장해서 다음에 꼭 지원해봐야지 다짐도 하는데요. 그중에는, 진짜 여기는 꼭 되고프다- 하는 선망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에겐,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프로그램이 그랬습니다.
왜냐면, 제공하는 혜택이 엄청 다양하고 그 혜택 안에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마케팅 지원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일석이삼조 같은 느낌
- 신용보증기금 금융지원(보증, 직접투자)
- 액셀러레이터 육성 프로그램 제공
- ‘우수’ 등급 기업 대상 퍼스트펭귄 선정시 가점부여, 데모데이, Seed 투자유치지원
- 입주공간 마포 프론트원, 신용보증기금 창업지원센터 입주 우대
- 광고마케팅, 유튜브SNS 마케팅 제작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홍보 마케팅 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안도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쉽게 휘발되어 버리는 마케팅비용을 쓰기란..1~2백만원도 소중합니다. 오병이어처럼, 적은 돈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컨텐츠 아이디어를 쥐어짜면 고객 획득비용을 낮출 수 있으니까요.
지원 당시 액셀러레이팅 기업을 1~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대학 원서 내는 느낌을 맛보았습니다.
위 명단에서 두세번 이상 심사역님과 대면한 적이 있고, 제가 흠모(?)하는 곳으로 1~3순위를 정해서 지원했는데 감사하게도 1순위로 신청한 킹슬리 벤처스 소속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끼리 단톡방도 생성되었고, 킹슬리벤처스 심사역님과도 진단 컨설팅차 한차례 밋업하였고, 다음주부터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됩니다.
프로그램이 7월 중순 전후로 종료되는지라, 중간 점검을 모의고사, 데모데이를 1학기 기말고사처럼 치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을 향하여ㅎㅎ
